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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칼럼
제목 [14.12.10 중부일보] 세상은 독서하는 자의 몫이다
작성자 윤상현의원실입니다
어느덧 올 한해가 저물어 가면서 이제 곧 청소년들은 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이 시기가 되면 청소년들이나 학부모들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이나 좋은 대학을 가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항상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유한다. 가끔 언론보도를 통해 외국 명문대에 좋은 성적으로 입학하고도 창의성이 부족해 학업에 힘겨워 하는 학생들을 보곤 한다. 이는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읽고 쓰기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3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를 보면,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으로 2011년에 비해 0.7권 감소한 반면, 학생은 32.3권으로 2011년 대비 8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성인의 독서시간은 23.5분, 학생은 독서시간은 44.6분으로 조사됐다. 국민들의 독서 실태가 지난 몇 년보다 개선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아직도 빈약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우리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의 독서량은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 학교도서관 이용률은 12위로 참혹한 실정이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대비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독서는 언어 능력을 발달시킨다. 책이 담고 있는 지식과 정보의 습득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언어를 유창하게 다룰 줄 아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또한 독서는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 독서를 통한 공감과 반론은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이는 정서 함양과 균형 있는 인격형성에 크게 이바지한다.

세계 많은 청소년들의 우상인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만든 건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했다. 지금도 그는 매일 한 시간씩, 주말에는 두세 시간씩 책을 읽고 출장을 갈 때도 꼭 책을 챙기는 독서광이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처칠 총리는 명연설가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의 명연설은 바로 독서에서 비롯된 것이다. 철학과 정치학 그리고 경제뿐만 아니라 고전 등에 이르기까지 처칠의 다양한 분야의 독서량은 훗날 ‘2차세계대전’을 저술해 노벨문학상을 받게 한 밑바탕이 됐다.

그리고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인 링컨도 매년 자기 키 만큼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링컨은 ‘워싱턴 전기’를 읽고 대통령의 꿈을 품었고, ‘톰아저씨의 오두막’을 읽고 노예해방을 다짐했으며, ‘성경’을 읽으며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성취해 나갔다고 한다. 독서야 말로 링컨의 꿈을 이루게 만든 원천이었던 것이다. 그 스스로도 “한 권의 책을 읽는 사람은 두 권의 책을 읽는 사람에게 지배를 받는다.”고 말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세계 정치와 경제 그리고 정보화시대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독서를 통해 쌓은 정보와 지식, 교양 등이 지도력과 창조력, 통찰력과 판단력 등을 키우는 핵심 역량이 되기 때문이다. 즉, 세계가 빠르게 변할수록 독서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만 한다.

특히 현대는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평생학습의 시대다. 수명이 크게 늘어난 고령화 사회, 지식이 자본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꾸준한 학습이나 독서는 기본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은 독서가 먹는 것만큼 중요한 생활이 되어야 함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필자의 경우도 휴가를 가거나 비행기를 타거나 승용차로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가능한 많은 책을 준비해서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부러 틈을 내지 않으면 사실상 집중해서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독서를 통해 언제나 깊은 생각과 좋은 길들을 발견한다.

청소년 여러분! 책을 읽으십시오. 책은 여러분께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게 해 줍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자만이 승리하며, 세상은 언제나 책을 읽는 사람이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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