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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칼럼
제목 [15.04.01 중부일보] 경인고속도로 시민의 품으로
작성자 윤상현의원실입니다


근 국토교통부는 상습정체구역인 경인고속도로와 관련해 서인천에서 신월 구간의 지하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인천항과 서인천 구간의 관리권 이관을 통한 일반도로화를 추진하고 있어 시민의 관심과 환영을 받고 있다. 


경인고속도로는 서울과 인천 사이에 급증하는 수송수요에 대비해 1968년 12월 21일 건설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이다. 건설 당시 국도를 이용할 경우 1시간 이상 걸리던 거리를 20분 내외로 단축시킴으로써 서울과 인천을 광역공업권으로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인천은 서울과 수도권의 관문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경인고속도로가 담당해 오던 인천항의 물동량은 제2·3고속도로가 완공·운영됨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 있고 2017년 제2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경인고속도로의 물동량 수송기능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건설 초기 60만이었던 인천의 인구가 이제는 3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결국,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량은 급증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고속도로의 기능이 상실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실제로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량은 아시안게임이 열린 작년을 제외하고 2011년 5,298만대, 2012년 5,426만대, 2013년 5,611만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더구나 이미 2008년 한국도로공사의 자체 조사를 보면 경인고속도로 가좌에서 서인천 구간의 통행량이 도로의 용량을 초과함으로써 고속도로의 기능이 와해된 상태인 F평가를 받아 국내 최악의 체증구간으로 꼽혔고, 용현동에서 서인천 구간을 포함한 나머지 구간들도 교통량이 증가하면 문제가 생기는 D등급을 받아 조만간 고속도로의 기능을 잃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도로화 사업은 앞서 언급한 기능적인 문제의 개선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이득 가져다 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는 접견지역은 남구와 부평구 그리고 서구 등 대부분이 원도심 지역으로서 도시개발과 균형발전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경인고속도로를 일반도로망으로 전면 재구성해 동서남북이 관통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면 도시재생공간과 녹지축을 확보해 저개발 요인을 해소할 수 있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함으로써 전체적인 도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또한, 반으로 갈라진 도시가 하나의 도시로 통합됨으로써 지역통합의 기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여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도로화는 우리 인천의 최대의 숙원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인천시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가 계획되어 있지만 결과에 어떻게 나오든 간에 꼭 관철시켜야 할 최우선 사업이다. 인천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인고속도로는 이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 과거 경인고속도로가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었다면, 이제는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양분이 되어야 한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경인도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윤상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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